▶ SF는 29%,산마테오 106.3% 증가...베이전체 한인 인구는 3.7% 증가
▶ 몬트레이 21%,새크라멘토 21% 감소해...CC,솔라노 카운티도 증가
베이지역 한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13일 발표한 아메리칸 지역사회조사(ACS) 연례 인구 현황 추산 자료에 따르면 몬트레이를 포함한 베이지역 10개 카운티 혼혈 포함 한인 인구수는 2017년 87,006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1년 추산 83,886명에 비해 3.7%가 증가한 것이다.
카운티별로는 산마테오에서 2011년 인구 추산치 4,352명에 비해 2017년 8,98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노마 카운티 역시 2011년 추산 750명에서 2017년 1,554명으로 이와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
SF카운티는 2011년 추산 8,579명에서 2017년 11,057명(28.7% 증가), 콘트라코스타는 2011년 6,501명에서 지난해 추산 9,018명(38.7%)으로 역시 한인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파 카운티 인구는같은 기간 772명에서 311명으로 절반 이상이 감소했고 산타클라라에서는 30,817명에서 25,370명으로 6년 새 한인 인구가 5,0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몬트레이와 새크라멘토 역시 한인 인구가 각각 21%, 12.2% 감소했다.
도시별 한인 인구로는 SF가 2011년 8,579명에서 2017년 11,057명(28.9%), 알라메다가 2011년 906명에서 2017년 1,340명(47.9%)으로 증가했고 오클랜드와 팔로알토, 플레즌튼이 각각 20%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산호세는 같은 기간 13,283명에서 8,567명으로 35% 이상 크게 감소했다. 리버모어는 2011년 1,501명에서 2017년 635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고 밀피타스와 샌리엔드로 역시 같은 기간 한인 인구가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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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