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최고급 아파트 3베드룸 렌트비가 8천달러

2018-09-18 (화)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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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0 평방피트 스튜디오가 3천달러

오클랜드 최고급 아파트 3베드룸 렌트비가 8천달러

오클랜드 49가 브로드웨이 고급아파트 조감도 [사진 www.apartments.com]

오클랜드 브로드웨이(4901 Broadway)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3베드룸 렌트비가 8천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오픈하우스를 한 주상복합아파트 벡스터 온 브로드웨이(Baxter on Broadway)의 3베드룸(2.5베스룸) 렌트비는 7,950-8,800달러(2,641-2,745스퀘어피트)로 베이지역 ‘미친 집값’을 입증했다.

또 415-420스퀘어피트 규모의 스튜디오 렌트비는 2,950-3,050달러, 1베드룸/1베스룸(532-547스퀘어피트)은 3,445-3,500달러, 2베드룸/2베스룸(941스퀘어피트)은 4,795-4,800달러이다.


이 아파트에는 베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 테크, 레지던스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자전거보관실, 애완동물 전용 목욕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인근에 락커리지 쇼핑센터가 있다.

지난 8월 오클랜드 2베드룸 아파트 중간가는 2,267달러로, 전년대비 4% 인상(아파트먼트리스트 통계)된 것과 비교해도 이 아파트 렌트비는 시중가보다 2배 이상 높다.

한편 인구센서스 통계를 근거로 한 Governing.com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1990-2000년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저소득자는 내몰리고 고소득자가 유입되는 주민교체현상)이 2.7% 진행됐으나 2000-2013년에는 29.3%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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