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셸 오바마 ‘자서전 북투어’

2018-09-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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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4일 산호세 SAP센터

미셸 오바마 ‘자서전 북투어’

미셸 오바마 자서전 ‘비커밍’ [AP]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오는 11월 첫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을 내고, 고향 시카고를 시작으로 전국 북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11월 15일 LA에 이어 12월 14일 오후 8시 산호세 SAP센터에서 두차례 독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행사 주최측은 12일 오후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오는 20일 제한적으로 표를 팔기 시작해 21일 일반에 판매한다. 티켓은 29.50달러부터 시작하며 BecomingMichelleObama.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바마 부부는 작년 2월 미국 출판사 펭귄 랜덤하우스와 자서전 출간 계약을 맺었다. 정확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판권료가 6천만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산했다.


미셸은 2013년 백악관에서 텃밭을 가꾼 경험을 책으로 펴낸 일이 있으나 자서전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은 한국어 포함 24개 언어로 동시 출간되며, 미셸은 미국 내 북투어에 이어 내년에는 해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담대한 희망’ 등의 책을 낸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아직 구체적인 자서전 출간 계획이 없다.

오바마 부부는 지난 5월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영화,다큐멘터리 시리즈 등 콘텐츠 제작 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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