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맨스워프 홀리데이인 문닫아
2018-09-14 (금)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SF 의 명소 피셔맨스워프에 위치한 2개의 홀리데이인 중 하나가 10월말에 문을 닫으며 그 여파로 186명이 해고된다.
콜럼버스 애비뉴 1300번지에 위치한 342실의 홀리데인 주건물이 건물주인 웨스트브룩 프로퍼티가 호텔 소유주인 펠코 호텔 어세트와 임대계약을 연장하지 않음으로써 문을 닫게 됐다.
그동안 호텔운영을 맡아온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은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10월 말에 호텔을 폐쇄하고 수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호텔 운영 관계자는 종업원은 10월 31일부터 11월 6일 사이에 해고되며 임시적이 아니라 영구해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홀리데이인의 폐쇄는 관광객이 늘어난 SF의 호텔 공급 부족을 더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비치 스트리트 495번지의 홀리데이인은 계속 영업 예정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 관계자는 홀리데이인 하나가 문을 닫음으로써 종업원수가 줄어들겠지만 243실의 비치 스트리트 홀리데이인은 다음 계약만료시까지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브룩 프로퍼티는 작년에 홀리데이인 건물을 1억2 천만달러에 매입했다. 웨스트브룩과 펠코 호텔 어세트는 이번 계약종료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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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