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소재 ‘Cosmopolitan’ 호텔에서 ‘Marquee Dayclub’ 파티가 열리고 있다.
‘밤의 도시’로 널리 알려진 라스베가스에 ‘낮 파티’가 유행하고 있다.
라스베가스의 호텔들은 오전 시간부터 수영장에 DJ를 동원해 수백여명이 즐길 수 있는 대형 파티를 열고 있다.
‘데이 클럽’(day club)이라고 불리는 이 파티들은 나이트클럽과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낮 시간에 수영장에서 열린다.
라스베가스의 데이 클럽 파티는 2004년 ‘Hard Rock Hotel'이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다른 호텔들이 따라 하기 시작했다.
데이 클럽 파티에는 세계 유명 DJ들을 비롯, 댄서들이 동원되며 입장료와 음료비용은 상당히 비싸다.
요즘 라스베가스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데이 클럽 파티로 꼽히는 ‘Encore Beach Club' 파티는 입장료만 1인당 60달러이며 칵테일 두 잔에 약 50달러를 내야 된다. 또한 수영장 옆에 좋은 자리를 예약하려면 수천달러에서 수만달러(주말 및 연휴)를 내야 된다.
‘Caesars Palace'에 있는 ’The Oasis'에서도 파티가 열린다. 피나 콜라다 한 잔이 25달러다.
‘Mandalay' 호텔도 ’Daylight Beach Club'에서 낮 파티가 열린다.
‘MGM Grand' 호텔의 ’Wet Republic' 또한 데이 클럽 파티가 열리며 ‘Cosmopolitan' 호텔의 ’Marquee' 클럽도 대낮부터 요란한 파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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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