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사임당재단 설립후 첫 이사회

2018-09-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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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교육’ 소중함 일깨운다

▶ 이사장 박은주,회장 박희례씨

신사임당재단 설립후 첫 이사회

지난 9일 산호세 산장에서 첫 이사 모임을 갖고 있는 신사임당재단 관계자들 [사진 신사임당재단]

인성교육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할 신사임당재단이 설립됐다.

신사임당재단 설립 관계자들은 지난 9일 산호세 산장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박은주 SV롸이더스그룹 회장은 올해 4월 ‘제1회 북가주 신사임당’을 선발했고, 수상자로 100세에 돌아가신 시어머니를 결혼 후부터 모신 박희례 한의사를 선정했다. 지난 5월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백일장대회장에서 제1회 신사임당 대관식이 열리기도 했다. 이후 지역인사들이 재단 설립의 뜻을 모아 이날 첫 이사 모임을 갖게 됐다.


신사임당재단측은 “오늘날 인성과 예절교육보다는 지식이나 출세가 앞서는 시대가 됨에 따라 참교육의 가치가 사라졌다”면서 “덕망있는 인품과 건전한 부부애로 가정을 형성하고, 효도와 자녀 교육에 본을 보인 모범적 한인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알리며 나아가 인성교육의 뿌리를 다지고자 한다”고 재단 설립이유를 밝혔다.

이날 황희연 모퉁이돌한국학교장이 ‘위대한 어머니’ 신사임당의 삶을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했다. 효녀, 현모양처, 예술가로 살아온 신사임당의 삶과 교육사상을 전했다. 재단측은 주류사회에도 한국의 어머니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재단 설립기금으로 5,000달러가 모아졌으며,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박은주 ▲부이사장 최화자 ▲회장 박희례 ▲사무총장 조혜정 ▲이사 김정숙, 윤란, 이춘옥, 강석원, 성번, 이복림

▲문의 (408)466-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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