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행사들의 가을여행 프로모션 경쟁이 막이 올랐다. 유럽관광과 단풍관광, 힐링 투어, 애플 피킹 등 다양하고 풍성한 가을여행 상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고객 입장에서는 골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동부관광은 가을유럽관광과 캐나다 단풍관광 상품 등을 내놓았다.

가을유럽관광 상품은 매주 월요일 출발하는 스페인, 포르투칼 ‘명품유럽’(11일)과 10월31일 출발하는 동유럽 4개국과 발칸 2개국 ‘강추 동유럽’(13일), 10월8일 출발하는 발칸 7개국 ‘발칸 특선’(12일), 9월24일과 10월15일 출발하는 터키, 그리스 ‘신화의 나라’(11일), 매주 목요일 출발하는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정통 서유럽 4개국 ‘서유럽 베스트’(12일), 9월24일 출발하는 딥 스위스 ‘스위스 베스트’ 등 6개로 이 가운데 ‘스위스 베스트’는 이미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추석특선으로 9월26일 출발하는 ‘코스타리카’ 상품과, 9월10일과 9월17일 출발하는 ‘알래스카 서클’ 7일 상품도 동부관광이 야심차게 내놓은 가을여행 프로모션 상품이다.

강판석 전무는 “가을여행 상품 출시가 본격화 하면서 기존 나이아가라 캐나다 천섬, 토론토, 퀘백 몬트리올을 잇는 상품들은 단풍관광 상품으로 전환 된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했다.

푸른투어는 힐링투어 상품과 유럽관광 상품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별기획 상품으로 9월12일 출발하는 ‘핑거레이크 힐링투어’ 상품과 10월8일과 22일 출발하는 ‘코스타리카’ 상품이 인기가 높다. 또한 10월2일 출발하는 스페인, 포르투칼, 모로코(11일) 상품은 인솔자 동행으로 출시 며칠 만에 마감이 임박했다는 설명이다.

가을유럽관광 상품은 9월24일 출발하는 품격 서유럽(12일)과 핵심 서유럽 4개국(7일) 등이다. 또한 10월27일 출발하는 ‘모국방문 맛집+단풍’(6박8일) 상품도 눈길을 끈다. 우준호 상무는 “올해 역시, 10월 중 푸른투어 단풍대축제를 뉴욕업스테이트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9월말~10월중순 워싱턴DC와 나이아가라, 캐나다 토론토, 퀘백을 잇는 가을단풍 관광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큰투어는 단풍관광 상품으로 모객경쟁에 뛰어들었다. 더큰투어는 10월20일 출발하는 ‘더큰 단풍대축제’ 당일상품과 10월13일 출발하는 ‘펜실베이니아 그랜드 캐년 단풍여행’ 1박2일 상품, 10월12일 출발하는 ‘심단풍의 화이트마운틴과 가을단풍 바다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또한 9월29일과 10월6일 두 차례 출발하는 뉴욕 업스테이트 캐츠킬 마운틴 ‘애플 피킹’ 상품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신라여행사와 엠파이어여행사도 유럽여행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9월26일 출발하는 ‘터키, 그리스’ 12박13일 상품과 10월8일, 11월15일 출발하는 ‘스페인, 포르투칼’ 11일 상품, 10월31일 출발하는 ‘동유럽 & 발칸 6개국’ 13일 상품, 9월17일 출발하는 ‘크로아티아 & 발칸’ 12일 상품, 9월13일과 10월4일, 18일 출발하는 ‘서유럽 4개국’ 12일 상품 등 이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