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상품전·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전 치열
▶ 최소한 추석 일주일전 주문 마쳐야 희망날짜에 배송
고국 통신판매업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왼쪽부터 H마트, 한양마트, 영신 건강 홈페이지.
최대 명절인 추석(9월24일)을 앞두고 대목 잡기에 나섰다.
추석을 3주 앞두고 각 업체들은 한국의 부모와 지인들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촉에 본격 돌입했다. 업체들은 기획 상품전과 함께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전략을 내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H마트(Hmart.com)는 이달 30일까지 ‘한아름 고국 통신 판매’를 통해 추석 선물 세트를 최대 35%할인,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없이 보낼 수 있는 한과 선물 세트 10종이 신상품으로 추가됐다. 약과와 유과, 강정 등 종류에 따라 최저 28달러부터 최고 145달러까지 가격대는 다양하다. ‘수입효도보신혼합세트’ 등 전통적인 인기 품목인 육류도 추석을 맞아 파격 할인가가 적용되고 있다. 사골, 우족, 꼬리, 찜갈비, LA 갈비 등 부위에 따라 구성이 다양하며 95~215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최근 선호 고객들이 서서히 늘고 있는 안시리움과 분홍호접란 등 관엽과 난 등은 55달러~199달러에 판매중이다.
한양마트(hanyangmart.com)는 고려 백삼(건삼)선물 세트부터 고급 벌꿀 선물세트까지 건강 보조 제품을 다양하게 확보, 판매중이다.
또한 육류와 과일 등 인기 선물 품목들의 가격은 추석을 맞아 30%까지 낮아졌다. ‘고급 LA갈비 세트’는 기존 339달러에서 249달러로, ‘고급 LA 찜갈비 혼합 세트’는 329달러에서 279달러로 할인 판매 중이며 한국산 백화고 버섯 선물세트와 한국산 산더덕 선물세트 등 중장년층으로부터 인기를 끄는 웰빙 선물 세트도 170달러 내외면 구입이 가능하다.
한 관계자는 “고국 통신 판매의 가장 인기 제품은 육류지만,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품목도 매년 확대되고 있다”며 “선물을 보낼 계획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주문을 서둘러야 늦지 않게 한국에 도착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신 건강은 30일까지 로얄젤리제품군을 주문시 한국에 무료 배송하는 ‘추석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비바101’과 ‘비바 201’로 500그램 기준 가격은 각각 200달러와 450달러다. 160달러의 ‘비바로얄’ 한박스와 140달러의 ‘생로얄젤리’ 원액도 무료 배송이 적용된다.
이외에 꿀가루의 경우 9팩을 구입하면 3팩을 덤으로 제공하고 있어 고객은 12봉지를 54달러에 구입, 한국의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다.
고국통신판매를 통한 배송소요 기간은 주문 이후 서울·경기지역은 2~3일, 지방은 3~4일이 걸린다.
주문은 매장 또는 온라인,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최소한 추석 일주일전에 주문을 마쳐야 배송희망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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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