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FIFA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에 “메시 없다”

2018-09-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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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만에 처음…호날두·모드리치·살라 ‘파이널 3’

FIFA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에 “메시 없다”

리오넬 메시는 지난 11년 동안 FIFA ‘올해의 선수‘를 5회 수상하고 나머지 6년은 2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최종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AP]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지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3인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FIFA는 3일 지난해 7월3일부터 올해 7월15일까지 1년간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를 뽑는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3인을 발표했는데 메시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이날 최종후보에 포함된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로 모드리치와 살라는 이번에 처음으로 최종후보 3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중 모드리치는 올해 레알 마드리드 멤버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회 최우수선수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지난 10년간 메시와 함께 이 상을 5번씩 나눠가졌던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터뜨려 압도적인 득점왕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를 정상으로 이끌었고 러시아 월드컵에선 스페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반면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 ‘더블’을 이끌었고 정규리그 34골 등 총 45골로 지난 시즌 유럽 최다골을 기록하는 활약에도 불구,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과 아르헨티나의 러시아 월드컵 16강 탈락으로 인해 빛이 바래는 효과로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최종 3인 후보에 들지 못했다. 메시는 FIFA 올해의 선수를 통산 5회(2009, 2010, 2011, 2012, 2015) 수상해 호날두와 최다수상 공동 1위에 올라있고 2위도 6회(2007, 2008, 2013, 2014, 2016, 2017) 수상해 지난 2007년 이후 1위 또는 2위를 놓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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