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민국 예능단(앞줄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최수연, 김가원, 허진, 문성윤, 김현서, 최민혁, 임서영, 김대현, 강민서, 신혜인 단원이 홍성태 단장과 함께 했다.
한미 친선교류 증진 및 대한민국 문화홍보를 위한 한국 청소년들의 ‘2018 글로벌 잉글리시 리더십 캠프’가 지난 24일 할리웃 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참가단원들은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주최한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으로 입상한 수상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 단원들은 대한민국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통해 상호 글로벌 시대의 리더십 배양은 물론 미국학생들과 친교를 가지며 미국문화를 체험했다.
학생 대표 최민혁(서울외국어고 3학년)군은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기 전에 캠프에 참가해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다”며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다큐멘터리 PD가 되는 것이 꿈인데, 이번 캠프를 통해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현(남수원중 3학년)군은 “이번 기회에 미국에 방문해 타문화에 열려있는 미국 사람들의 ‘문화 상대주의’를 느꼈다”며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예능단 홍성태 단장과 함께 지난 23일 본보를 방문한 미주 공연단원들은 ▲무용부문 최수연(노곡중 1학년) ▲미술부문 김가원(인천청량초등 3학년) ▲문화홍보스피치 부문 허진(리라초등 3학년) ▲문성윤(우촌초등 2학년), 김현서(은석초등 5학년), 최민혁(서울외국어고 3학년), 임서영(서울대치초등 5학년), 김대현(남수원중 3학년), 강민서(영훈국제중 1학년), 신혜인(압구정초등 5학년)양이다.
세계예능교류협회는 1990년 설립된 이후 국내 예능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한국예능단을 구성해 매년 2월과 8월 미주지역과 유럽, 대양주 등에서 해외공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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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