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히딩크, 중국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 잡아

2018-08-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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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계약 9월 초 취임…연봉은 1,300만달러 수준

히딩크, 중국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 잡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중국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AP]

거스 히딩크(72·네덜란드)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중국 21세 이하(U-21)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중국 광저우일보는 20일 “히딩크 감독이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9월 초부터 지휘하며, 중국축구협회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도력이 검증된 히딩크 감독을 통해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히딩크 감독은 중국 U-21 대표팀을 조련해 도쿄 올림픽에 나설 전망이다.

이 매체는 히딩크 감독의 연봉은 현재 중국 A대표팀을 이끄는 마르첼로 리피(70·이탈리아) 감독의 절반에 이른다고 전했다. 리피 감독은 부임 당시 연봉으로 2,300만유로를 받았기에 히딩크 감독의 연봉은 1,150만유로(1,300만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앞서 중국 매체는 히딩크 감독이 U-21 사령탑 제안을 받았고, 히딩크 감독이 취임하면 리피 감독과 같은 규모의 코칭스태프를 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태극전사를 이끌고 4강 진출 신화를 썼던 히딩크 감독은 이후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러시아 대표팀, 첼시(잉글랜드), 네덜란드 대표팀 등을 지휘했고 2016년 첼시 감독대행을 끝으로 지난 2년간은 현장을 떠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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