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헤이 오타니가 팔꿈치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소화해 올 시즌 투수 복귀 가능성을 밝혔다. [AP]
팔꿈치 인대 부분파열로 재활중인 LA 에인절스의 투타겸업 스타 쇼헤이 오타니(24)의 투수 복귀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MLB 닷컴은 11일 “오타니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포수를 상대로 한 불펜 피칭이었다”며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볼을 섞어 23개의 공을 던지며 마운드의 경사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부상을 당한 이후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한 첫 피칭이다. 오타니는 지난 6월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이후 오른 팔꿈치 내측 인대 2도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고, 6월8일 자가혈소판(PRP)와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받았다.
6월8일 부상자명단(DL)에 올랐던 오타니는 지난달 3일 타자로 복귀했다. 타자로서 오타니는 11일 경기까지 시즌 타율은 0.272(202타수 55안타), 12홈런 3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투수로는 9경기에 출전해 4승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