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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관세시 미 일자리 최대 75만개 사라져”

2018-08-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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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자동차연구센터 추정

미국이 자동차에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미국 경제와 고용, 소비자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자동차연구센터(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에 따르면 관세 시나리오에 따라 미국 내 일자리가 8만2,000개에서 최대 75만개까지 사라질 수 있다. 국내총생산(GDP) 손실 또한 64억달러에서 최대 622억달러로 추정했다.

자동차연구센터는 자동차 생산국에 대한 관세 또는 쿼터(할당) 수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면제 여부에따라 미 국 내 신차 가격이 455달러에서 최대 6,875달러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다른 국가가 미국에 보복성 수입규제를 할 경우 상승세인 미국 내 자동차 시장 고용률이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 면제 없이 관세를 부과하고
다른 국가의 보복이 없을 때도 고용이 1.9%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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