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역 우려보다 실적…다우 39.60p 상승
2018-08-07 (화)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갈등에도 탄탄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0포인트(0.16%) 상승한 25,502.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5포인트(0.35%) 오른 2,850.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66포인트(0.61%) 상승한 7,859.6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 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추이, 주요 기업의 실적 등을 주시했다.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위협을 주고받으면서 무역 관련 불안감이 다시 커졌다.
중국은 지난 3일 미국산 제품 600억 달러어치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