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애덕 단장 이끄는 무용전공인·2세 청소년들로 구성
▶ 4일 코로나 퀸즈극장서
시카고 한국무용단이 뉴욕의 입양아단체인 A.K.A(Also-Known-As)의 초청으로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퀸즈 코로나에 있는 퀸즈극장(Queens Theatre, 14 United Nations Ave. S. Corona NY)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중요 무형 문화재 제97호 이매방류 살풀이춤 이수자인 이애덕 단장이 이끄는 시카고 한국무용단은 지난 2009년 무용 전공인들과 2세 청소년들로 구성, 창립한 한국문화예술 비영리단체로 2년마다 대규모 공연을 올리고 있다.
뉴욕의 A.K.A와 ‘우리춤 아우르다’를 공동 기획,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 위안부 문제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잘~가 할머니’를 비롯 ‘태평성대’, ‘산조춤’, ‘화랑’, ‘살풀이와 녹턴의 조화’, ‘숲, 달빛 드리우다’, ‘처음 가는길, ’거울아 거울아’, ‘북의 대향연’을 선보인다.
청소년 단원들의 공연인 ‘거울아 거울아’은 동화 백설공주를 한국 전통무용으로 풀어냈다.
문의 224-260-1021, 718-791-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