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25호 솔로포…다저스, 브레이브스에 8-2

매니 마차도가 다저스에서 첫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AP]
매니 마차도(26)의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26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팍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주말 원정 4연전 시리즈 1차전에서 마차도의 첫 다저스 홈런 등 장단 12안타로 8점을 뽑아 8-2로 승리했다. 57승46패가 된 다저스는 이날 시카고 컵스에 6-7로 패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6승48패)와의 격차를 1.5게임으로 벌리며 NL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4회까지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경기에서 다저스는 5회초 1사 2, 3루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내야 땅볼과 알렉스 버두고의 좌전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이어 6회초엔 마차도의 홈런이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마차도는 브레이비스 선발 아니발 산체스의 초구를 공략,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426피트짜리 솔로아치를 그렸다.
전반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24개의 홈런을 때린 마차도는 시즌 25호이자 다저스로 뛴 7번째 경기에서 내셔널리그 1호 홈런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7회초 선발투수 리치 힐이 타자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난 데 이어 야스마니 그란달이 적시타로 2점을 추가, 6-0으로 리드를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8회엔 작 피더슨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졌고 애틀랜타는 8회말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의 투런홈런으로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다저스 선발 힐은 이날 7이닝동안 단타 3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8개를 잡는 깔끔한 호투로 시즌 4승(4패)째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