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잘 나간다’ 는 에이전트 캘리포니아에 다 모였다

2018-07-26 (목)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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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능한 에이전트 최다, 총 1,376명 이름올려

▶ 뉴욕주 576명으로 2위


‘유능한 에이전트를 만나려면 가주로 가라’. 소위 유능하다는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가주에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컨설팅 기관 ‘리얼 트렌즈’(Real Trends)는 지난해 거래 규모와 거래 건수 부문으로 산정한 유능한 에이전트의 숫자가 가주에 가장 많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리얼 트렌즈는 해마다 연간 거래 건수 50건 이상, 거래 규모 2,0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전국 에이전트들의 순위를 정하고 있다.


팀제로 운영되는 경우 연간 거래 건수 75건, 거래 규모 3,000만 달러 이상일 경우 유능한 팀 순위에 들 수 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리얼 트렌즈의 순위 산정에서 가주의 경우 약 1,376명의 에이전트가 유능한 에이전트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팀 순위에서도 가주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725개 팀이 유능한 팀 순위에 포함됐다.

전국에서 유능한 에이전트가 2번째로 많은 주는 뉴욕 주로 약 576명의 에이전트가 순위권에 포함됐고 3위는 약 464명의 에이전트가 포함된 플로리다 주였다.

전국적으로는 약 1만 3, 800명의 에이전트가 지난해 유능한 에이전트로 선정됐다.

한편 순위권에 포함된 에이전트들은 지난해 1인당 평균 약 73.88건의 거래 실적을 올렸고 평균 거래 규모는 약 3,8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순위권 밖 에이전트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미국 내 부동산 에이전트는 1인당 평균 약 8건의 거래를 마감했고 거래 규모로는 평균 약 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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