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술가를 위한 인문학 공부방 열어요

2018-07-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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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3일부터 강사 장소현

예술가를 위한 인문학 공부방 열어요
극작가이자 미술평론가인 장소현(사진)씨가 진행하는 ‘예술가를 위한 인문학 공부방’이 수강생 등록접수를 받고 있다.

오는 8월13일(월)부터 2018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예술가를 위한 인문학 공부방의 주제는 ‘한국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로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끈 중요한 화가, 조각가들의 작품세계를 함께 살펴보고, 작품을 감상한다.

예를 들어 이응로, 김환기, 김종영, 이중섭, 박수근, 백남준, 김창열, 단색화가들, 민중미술작가들 등을 대상으로 매회 3-4명씩 선정해 공부할 예정이다.


공부방은 올해 전반기 조선시대미술사를 공부했고, 후반기는 이에 이어지는 공부로 진행된다.

시간은 8월13일(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월요일 오후 4시(총 4회)로 장소는 윤스 아트 스튜디오(10145 Reseda Blvd., #G, Northridge)이다.

강의를 진행하는 장소현씨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원에서 동양미술사를 전공했다. 극작가, 시인, 미술평론가, 언론인 등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22권의 책을 저술했다.

가장 최근에 펴낸 저서는, 화가이며 서울미대 명예교수인 한운성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한국의 리얼리즘 현황을 살펴본 ‘그림과 현실’로 지난 7월말 한국 태학사에서 발행되었다.

매월 미리 보내주는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토론한다. 미술, 인문학 공부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참석하여 공부할 사람이기를 바라고 있다. 효과적인 공부를 위해 선착순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참가비는 월 25달러(교재비)로, 등록할 때 일시불로 받는다.

문의 (818) 849-0836, 이메일 loveyunsart@gmail.com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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