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창동 감독 영화 ‘버닝’, 토론토 국제영화제 진출

2018-07-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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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Burning)이 2018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부문에 진출했다. 웰고USA가 배급권을 확보해 오는 10월26일 뉴욕 등 미전역 개봉이 예정된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은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유아인과 스티브 연, 전종서가 주연한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소설을 영화화했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한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스티브 커렐 감독의 ‘뷰티풀 보이’(Beautiful Boy)를 선정했고 라이언 고슬링이 닐 암스트롱을 연기한 데이미언 차젤 감독의 ‘퍼스트 맨’(First Man), 아시가르 파라디 감독의 ‘모두가 아는’(Everybody Knows) 등 17편의 영화를 갈라 프리젠테이션 상영작으로 발표했다. 이어 스페셜 프리젠테이션에는 ‘버닝’을 비롯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Shoplifters) 베리 젠킨스 감독의 ‘빌 스트릿’(If Beale Street Could Talk) 등 3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2018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6~1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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