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에는 순한 시즌 제품을~

2018-07-25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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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렌징·자외선차단제 등 ‘주목’

여름에는 순한 시즌 제품을~
7월 3주차에도 저조한 신제품 출시 분위기 속에서도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시즌 특화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클렌징과 자외선차단제 등 시즌 제품들이 순한 성분과 특징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대표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은 고귀한 아시안 보태니컬 원료를 50일의 자연 숙성과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빈티지 그린티 클렌징 솝’을 선보였다. 섬세한 디자인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하나하나 까다롭고 더딘 수작업을 반복한 후에야 완성된 제품이다.

빈티지 그린티, 녹차씨오일 등 엄선한 아시안 보태니컬 성분을 비율에 맞게 정확하게 블렌딩 한 뒤, 50일 동안 시간의 힘으로 자연 숙성시킨다. 이때 내용물 사이사이의 공기층이 사라지고 견고해져 더욱 조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생성되는 클렌징 솝이 된다.


마지막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헤리티지 원료이자 빈티지 그린티 클렌징 솝의 주 성분인 녹차 잎 모양을 정교하게 핸드 프레싱하고 다시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다듬는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원료 가든인 제주 돌송이차밭을 형상화한 케이스에 정성스레 포장되어 있다.

아리얼(Ariul)은 매일 순하게 각질을 관리할 수 있는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데일리 필링젤’을 내놓았다. 묵은 각질과 미세먼지까지 한번에 케어해주는 고마쥬 타입의 저자극 필링젤로 PHA(글루코노락톤)가 작용, 수분을 끌어와 순하게 각질을 제거해주며 ‘폴루스탑(Pollustop)’ 성분이 피부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을 만들어 먼지를 차단해준다.

순한 여성청결제도 출시됐다. 비욘드가 선보인 ‘에코네이처 페미닌 클렌저’는 여성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임을 고려해 성분을 꼼꼼하게 신경 써서 만든 자연주의 여성청결제다. 예로부터 피부관리에 널리 사용된 쑥을 담았으며, 피부를 깔끔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연의 pH와 가까운 약산성 처방으로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민감한 부위를 깨끗하게 케어해주는 이 제품은 매일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젤 클렌저와 버블 클렌저 두 가지로 구성돼 취향과 습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정시 컨트롤이 쉽고 사용 후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젤 타입과 펌핑 용기를 통해 형성된 부드러운 거품이 전달하는 폭신한 쿠션 효과가 세정 시 자극 마찰을 덜어주는 거품 타입이 있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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