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33.7원…연중최고
2018-07-21 (토)
미중간 '무역전쟁'이 '통화전쟁'으로 확전할 것이란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크게 치솟았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5원 오른 1,133.7원에 거래를 마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당 1,134.4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중 달러당 1,138.9원까지 치솟으며 1,140원대에 접근했다.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23일(1,135.0원)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