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세대 한인 청소년 1천여 명 모국 체험 연수

2018-07-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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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한반도 하나로 잇기’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는 ‘재외동포 중고생 ·대학생 모국연수’(이하 모국연수)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7박8일 동안 열린다.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한반도 하나로 잇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는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며 1,000여 명의 재외동포 차세대가 참여한다.

기간 동안 중고생 참가자들은 서울과 천안을 기점으로 파주, 군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대학생 참가자들은 서울, 부산, 경주 등에서 모국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재단은 재외동포 차세대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국내외 차세대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이 연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최근 한반도에 불고 있는 평화의 분위기를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2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연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 이어 참가자들과 국내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함께 자주독립 함성을 외치던 순간을 재연하는 태극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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