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의 주역들 한 자리에 모여

2018-07-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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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성황리 마쳐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의 주역들 한 자리에 모여

전세계 44개국에서 참가한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자들이 지난 13일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2018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폐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권오기)이 주관한 ‘2018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지난 13일 폐회식을 끝으로 3박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해외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세종학당 교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열린 이 대회는 ‘한국어로 빚은 꿈, 세계를 물들이다’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되었으며 한국어 교수법을 익히고 교원간 관계망을 구축했다.

전 세계 44개국 102개 세종학당 교원과 한국어 교육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3일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세종학당재단은 올해 신규 지정된 세종학당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5월2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과 세종학당재단은 현지 실사를 거쳐 미국 어바인을 비롯해 러시아 야쿠츠크,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베트남 다낭과 하이퐁 등 13개국 16개소의 신규 세종학당을 지정했다. 이로써 현재 세종학당은 57개국 174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해외 한국어 교육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교육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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