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장품 여름 비수기 시작됐다”

2018-07-18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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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력 제품 출시보다 틈새 공략 화장품 대세

“화장품 여름 비수기 시작됐다”
화장품 업계에 여름 비수기 시즌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화장품 업계가 주력 제품 출시보다 여름 시즌 제품과 틈새 공략 제품들 위주의 신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는 것. 스킨케어 신제품 출시가 주춤하고 대신 여름 시즌 주력 제품들인 마스크팩을 비롯해 클렌징, 자외선차단제, 바디 관련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모습이다.

메이컵 관련 제품들도 베이스 제품이나 포인트 메이컵 신제품 출시가 저조했으며 반면 여름 시즌에 적합한 색조 화장품이 대세를 이뤘다. 특히 여름 비수기를 겨냥해 남성화장품, 헤어 관련 이색 제품들이 몇몇 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여름에는 여름 화장품”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가 시작되는 7월 2주차에는 시즌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먼저 마스크팩 관련 제품들의 출시가 계속됐다.

맥스클리닉이 선보인 ‘탱글핏 모델링 마스크’는 혼합과정이 복잡해 혼자 사용하기 어려웠던 고급 스파 모델링팩 관리를 원스텝으로 줄여, 집에서 간편하게 뜯어 붙이면 되는 시트 형태의 신개념 마스크팩이다.

일명 ‘아가 마스크’로 불리는 이번 신제품은 미네랄, 프로틴, 칼슘 등이 풍부한 천연 아가성분이 2만 ppm 함유돼 피부에 수분 및 탄력을 공급한다.

긱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쿨링 효과가 뛰어난 브라질 아마존 천연 클레이를 사용해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의 온도를 시원하게 낮춰주고, 모공 케어를 도와줘 탄력과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블루베리 6배의 항산화 효과를 제공하는 ‘아사이 베리’가 함유된 ‘텐션퍼밍’ 타입과 비타민이 풍부해 황금열매라 불리는 ‘까무까무’가 함유된 ‘라이트 브라이트닝’ 2가지 타입이다. 뉴스킨도 마스크팩을 내놓았다.

강한 자외선과 무더위 등으로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한 여름철을 맞아, 마스크 시트 한 장으로 손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얼티밋 마스크’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 것. 극세사 파이버 시트를 사용해 우수한 밀착력을 제공하고 주름개선과 미백, 보습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여 출시 후 입소문을 얻으며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품은 피부 톤을 개선시켜주는 ‘얼티밋 마스크 스노우 화이트’, 피부 보습 및 진정 효과가 있는 ‘얼티밋 마스크 릴리프’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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