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시리얼·케첩에도 ‘숨은 소금’ 의외로 많네
2018-07-17 (화)
샐러드드레싱 2테이블스푼(30ml)에 나트륨이 340~350mg 들어있을 수 있다. 하루 나트륩 섭취량의 약 14%를 섭취하는 셈이다.
저염 식사를 할 때는 식품마다 숨겨진 나트륨 함량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최근 건강 잡지 ‘프리벤션’(Prevention)에서는 애틀란타에서 활동하는 영양사 마리사 무어의 5가지 식재료에 숨겨진 나트륨 함량에 대해 소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본다.
#빵: 빵을 만들 때 이스트 활동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소금은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빵 한 조각 당 100mg 이상의 나트륨이 들어가는 제품들도 있다. 이미 시판되고 있는 빵을 살 때는 영양분석표에서 빵 한 장당 나트륨이 35mg 미만인 것을 고르도록 한다.
#시리얼: 역시 영양분석표에서 서빙당 나트륨 함량을 따져봐야 한다. 반 컵에 270mg이상 들어있는 브랜드들이 있다. 서빙 당 나트륨 및 설탕 함량도 살핀다. 저염분 함량 제품을 선택하며, 집에서 오트밀로 대체해서 섭취하는 것도 좋다.
#케첩: 1테이블스푼당 160mg의 나트륨 들어있을 정도로 함량이 높은 식재료다. 저염분 제품을 고르거나 소금 무첨가 제품을 고른다.
#살사: 한인들도 자주 먹는 살사 역시 소금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이다. 또 살사는 한번 먹을 때 많이 섭취하게 된다. 1서빙 당 35mg 미만의 나트륨 함량이 돼 있는 제품을 고른다.
#샐러드드레싱: 시판되는 샐러드드레싱에도 2테이블 스푼당 350mg이나 되는 나트륨이 들어 있을 수 있다. 무지방이거나 혹은 다양한 맛의 샐러드드레싱 제품은 맛을 위해 소금 함량이 높아진다. 집에서 식초와 올리브 오일로 단순하게 샐러드드레싱을 만들어 먹거나 직접 소금을 조금만 첨가해서 샐러드드레싱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