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먹고 살모넬라 감염환자 ‘100여명 발생’
2018-07-14 (토)
이지훈 기자
시리얼 제조업체 켈로그(Kellogg)사의 제품인 ‘허니 스맥 (Honey Smacks)'으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 환자가 발생해 섭취 금지령이 내려졌다.
질병통제센터(CDC)는 12일 최근 펜실베니아주에서 8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을 포함해 현재 미 전역 33개 주에서 허니 스맥 섭취와 관련된 100여명의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연방식품의약청(FDA)이 실시한 제품 성분 검사에서 살모넬라 감염 우려 결과 발표에 따라 지난달 14일 리콜 조치가 취해진 바 있다. 리콜 조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6월 14일부터 2019년 6월 14일 사이의 기간이 표기된 제품이다.
CDC는 리콜 대상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즉시 폐기 또는 환불할 것을 권했으며, 제품을 용기에 보관하고 있을 경우 내용물을 즉시 폐기하고 보관 용기를 꼼꼼히 세척해야 한다고 전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감염 후 12~72시간 후에 설사, 복통, 구토, 고열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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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