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다우지수서 퇴출…122년만에 초기 종목 전멸
2018-06-21 (목)
미 제조업의 상징이던 제너럴 일렉트릭(GE)이 다우지수 구성종목에서 퇴출된다고 S&P 다우존스 지수측이 19일 밝혔다. GE는 다우지수 출범 당시 지수산출에 포함된 12개 종목 중 하나였다. 이로써 1896년 다우지수 출범 당시 초기 구성종목은 122년 만에 모두 퇴출되게 됐다. GE는 사업환경 변화로 최근 수년간 경영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주가하락을 겪었다. 다우지수는 최고가 종목과 최저가 종목 간 배율을 10대 1 이하로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퇴출도 이 규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에 GM 거래 실적이 게시되고 있다.〈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