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큰 폭 하락 다우 287.26포인트↓
2018-06-20 (수)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제품 2,000억 달러 상당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검토를 지시한 여파로 큰 폭 하락했다.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7.26포인트 하락한 24,700.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16포인트 하락한 2,762.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44포인트 내린 7,725.5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연간 기준으로 내림세로 전환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산유국 회담을 앞둔 국제유가 동향, 주요 중앙은행 인사의 발언 등을 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