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트, 월드컵· K-POP 공연·파더스데이 프로모션 봇물
▶ 각종 먹거리 특별 세일·사은품 증정 등 고객 인기몰이
한양마트 임채승 플러싱 지점장과 직원들이 ‘월드컵 마케팅’ 포스터를 내걸고 무료로 제공할 쌀을 들고 한국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마트>
초여름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마트들의 톡톡 튀는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월드컵과 K-POP 공연, 파더스데이 등을 앞세운 고객유치 프로모션으로 재미는 물론 무료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양마트는 ‘월드컵 마케팅’을 띄웠다. 18일 오전 8시 시작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한국 팀이 비기거나 승리할 경우, 한양마트가 당일 69달러 이상(쌀, 박스 제외) 샤핑하는 모든 고객에게 15파운드 청전미 쌀 1포씩을 무료로 쏘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한양마트 전 지점에서 실시되는 이 프로모션은 경기 직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한양마트는 파더스데이(17일) ‘효 마케팅’도 마련했다. 아버지께 드릴 건강한 밥상 마련을 위한 식료품과 건강식품 특별할인전이다.
푸드바자는 ‘KPOP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웠다. 16일 단 하루 실시되는 이 프로모션은 푸드바자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점과 뉴저지 페어뷰 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25일 뉴저지에서 열리는 한국의 K팝 스타 ‘업텐션’(UP10TION) 공연의 입장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한국배추와 수박, 블루베리, 딸기 등 제철과일과 야채를 특가에 내놓았다.
H마트는 파더스데이 ‘효 마케팅’을 마련했다. 파더스데이,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식사 준비를 위한 특별세일전으로 다양한 식료품들을 파격가에 장만할 수있다. 또한 H마트는 이달 24일까지 H마트 뉴저지 파라무스점 ‘오픈 기념 고객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파라무스점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백향목 젓가락 혹은 고무장갑을 선물로 증정하며, 30달러 이상 고객에게는 다시 팩이나 채반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파라무스점 김혜홍 부점장은 “고객들의 성원으로 파라무스점이 성황리에 오픈했다”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세일 혜택과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남체인은 ‘계절 마케팅’을 내세웠다. ‘행복한 초여름 세일전’으로 각종 제철과일과 야채를 파격가에 내놓았다. 이와 함께 한남체인은 16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동원상품 특별할인전도 마련했다. 동원참치와 동원 쎈쿡 혼합잡곡, 동원 양반죽, 동원 양반김 등을 할인특가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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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