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타임워너 인수 연방법원‘합법’판결
2018-06-13 (수)
이진수 기자
AT&T의 타임워너 인수가 합법적이란 판결이 12일 나왔다.
연방법원의 리차드 레온 판사는 이날 AT&T가 타임워너를 854억달러에 인수하는 것은 합법적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레온 판사는 합법 인수에 대한 조건을 달지 않았다. 양사 합병은 미 통신·방송 시장에 지각변동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통신시장 2위 업체인 AT&T는 지난 2016년 10월 CNN과 TBS, HBO, 워너 브러더스 등을 소유한 복합 미디어그룹 타임워너를 854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연방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반 독점법에 위배된다며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낸 바있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