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값 10∼20센트씩 슬그머니 인상
2018-06-12 (화)
스타벅스가 또다시 커피가격을 슬며시 올렸다.
스타벅스는 지난 5일부터 원두로 내린 커피(Brewed Coffee) 가격을 지역에 따라 10~20센트 인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커피값은 1.95달러에서 2.15달러로 올랐다.
세금이 포함될 경우 실제 소비자가격은 종류별로 다양하게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내린 원두 커피에 한하며 라테, 아이스커피, 프라푸치노, 아이스티, 콜드 브루 등은 제외돼 종전 가격을 유지한다.
스타벅스의 커피값 인상은 하워드 슐츠 회장이 사임을 발표한 뒤 이틀 만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