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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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섬에서 한잔 할까?”

2018-06-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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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의 맛 그대로, 싱싱함을 그대로

▶ ■섬

“오늘 저녁 섬에서 한잔 할까?”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다면 묻고 물어 찾아가는 것이 이민자들이다. 섬에는 고향이 묻어 있다. 해산물 요리는 신선함이 생명이다. 섬의 싱싱함은 속초 앞바다인지 노량진 수산시장에 와 있는지 모를만큼 손님에게 감동을 안긴다.

2018년 섬의 빅 이벤트 4,5,6,7 세트 메뉴를 만나보자. 섬 해물 삼총사 1번 세트 메뉴에는 생굴과 한국산 멍게, 한국산 해삼, 매운탕과 소주나 맥주가 곁들여져서 49 달러에 제공된다. 바다냄새가 살아 있는 생굴은 특히 먹음직하고 싱싱하여 입맛을 돋운다. 59 달러에 제공되는 2번 세트 메뉴에는 생굴과 산낙지, 아나고, 회무침, 매운탕과 소주나 맥주가 나온다. 3번 세트인 해산물 콤보에는 산낙지와 해삼 멍게, 게불, 전복 등의 귀한 해산물이 올라오며 부드러운 계란찜이 추가 된다. 여기에 회무침과 매운탕, 소주 또는 맥주가 포함된다. 69 달러다.

이름도 재미난 단골손님용 알짜배기 특선 세트 메뉴도 있다. 여기는 회와 산낙지, 꼼장어 구이와 돈까스, 전복, 회무침, 계란찜, 매운탕, 소주 또는 맥주가 제공되며 79 달러에 맛볼 수 있다. 25가지 이상 되는 풍성한 사이드 메뉴도 섬의 자랑이다. 산낙지 산새우는 물론 죽과 한국산 아나고, 개불, 튀김, 간장새우 등은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섬의 줄리 고 대표는 “단순히 양만 늘린 것이 아니라 맛과 멋까지 보장한다”며 메뉴에 자신감을 드러낸다. 고 대표는 “최상의 재료를 항상 준비하고 고객들이 한번 오면 단골이 되는 횟집이 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약속했다.


한인 선수가 출전하는 대형 운동경기가 있는 날에는 섬에 발 디딜 틈이 없다. 대형 스크린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싱싱한 해물 요리와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시원한 운동경기, 거기에 술 한 잔 곁들이는 재미가 있는 곳이 섬이다. 최상의 재료, 넉넉한 인심, 고향 느낌. 잠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면, 오늘 저녁은 섬이 어떨까.

▲주소:4356 Beverly Blvd. LA

▲전화:(323)953-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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