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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 480만대 리콜

2018-05-26 (토)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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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즈 컨트롤 기능 결함발견… 다음주부터 실시예정

피아트크라이슬러 480만대 리콜

리콜이 결정된 크라이슬러 300차량

자동차 제조회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25일 미 전역의 자사 차량 480만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차량은 크루즈 컨트롤를 비활성화 시키는 장치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CA는 운전자가 크루즈 기능 활성화시 브레이크를 밟거나 기능을 해제해도 주행속도가 줄어들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으며 운전자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까지 크루즈 컨트롤 기능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했다.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량은 가솔린 차량 중 2014년부터 2019년형 모델까지다. 모델별로는 크라이슬러 200과 300,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닷지 차저, 닷지 챌린저, 닷지 저니, 닷지 듀랑고, 지프 체로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지프 랭글러, 램 1500과 2500, 3500, 4500, 5500이 대상에 포함된다.

FCA는 아직까지 이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르면 다음주부터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 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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