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양한 아시안 식품 한장소에서 샤핑

2018-05-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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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음식 타인종에게 알리는 전초기지

▶ ■슈퍼 HK 마켓

다양한 아시안 식품 한장소에서 샤핑
새로운 매니지먼트로 올해 초부터 영업을 시작한 슈퍼 HK마켓이 하와이안 가든 지역의 새로운 쇼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수퍼마켓이 이제는 더 이상 식료품만 사는 곳이 아닌지 오래다. 웨만한 생필품을 모두 구입할 수 있는 장소인데, 한국 제품 외에 이웃 나라 제품들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면 쇼핑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HK마켓은 기존 시온마켓 장소를 인수해 새 운영진과 새로운 시스템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마련하고 고객을 맞는다. 야채 육류 등 식료품의 신선도는 다녀간 사람들이 이미 그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슈퍼 HK마켓은 여느 한인 마켓과 달리 한국 식품뿐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아시안 식품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주부들이 특정 재료를 구하기 위해 여러 매장을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물품 구성의 70%가 한국제품들이며 나머지를 외국산 제품들도 한인이 즐겨 찾는 품목과 재료를 구비해두었다.

HK마켓의 이런 종합 구성 방식은 한인들에게는 편리함을, 타인종에게는 한국 음식과 한국 제품을 알리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실제로 슈퍼 HK마켓 고객의 65% 가까이가 타인종이다. 이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한국 제품들을 싸고 편리하게 구입 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객들에게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슈퍼 HK마켓이 주말이나 특정 상품 세일 이벤트로 고객들을 모으는 다른 마켓과 달리 평소에도 항상 정직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슈퍼 HK마켓 그레이스 이 하와이안 가든 점장은 “풍부한 마켓 경험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세일이 아니어도 늘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맞을 수 있게 됐다”며 “그래서 더 우수한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비해 놓는 선순환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이 지점장은 또 “슈퍼 HK마켓이 타인종들에게 품질 좋은 한국음식이나 제품을 싸게 구입할 구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는 것에 대해 한국인으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인 고객들도 오시면 훨씬 더 기쁘고 만족스러운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주소:12565 Carson St. Hawaiian Gardens.

▲전화:(562)865-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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