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 대중화에 기여, 춘희·화위방·살빼 등 인기
▶ ■ 남산당 한의원
LA 한인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한방 병원인 ‘남산당 한의원’은 이제 부자(父子) 한의원이 되었다. 김용훈 원장과 아들 김현일 한의사기 환자들을 성심껏 진료한다.
이들 부자가 개발한 한의약 제품은 미국 전역에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과거에 없던 병명이 현대사회에 많이 생겼다는 김 원장은 그 예로 앨러지를 들었다. 앨러지나 비만 관절염 등은 몸에 독소가 쌓여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병이라고 한다.
1970년대 후반부터 앨러지가 널리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 후 비만이 전 세계적인 고민거리로 등장했다. 문명의 발달은 질병의 진화에도 역할을 해 왔다. 냉장고와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앨러지가 생활 속 질병으로 자리잡았다.
관절염도 냉병이라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60년대부터는 핵실험이 전 세계적으로 성행하면서 그 낙진으로 인해 앨러지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방사능과 냉방은 앞으로도 알 수 없는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데 해독만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
김 원장은 1984년도에 한약재를 이용한 앨러지약을 개발하여 4년 만에 완성했으며 그 내용을 논문으로 발표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원장은 앨러지약 역시 해독이 기본 원리라고 말한다.
가려움증으로 4년 넘게 병원을 다녔던 사람이 남산당의 해독제 10일치를 복용한 후 완치되었다. 또 10년 동안 피부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며 피부과에 다닌 사람이 해독을 한 후 단 하루 만에 가려움증에서 해방된 사례도 있다. 가려움증에는 한약 외에 방법이 없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한약 성분은 미네랄이다. 남산당 한의원에서는 미네랄 연구에 몰두하며 약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인삼 농가와 약초 농가를 찾아서 농법을 이용한 약재 성분조절을 연구 중이라고 한다. 이런 연구 끝에 이미 제품으로 개발되어 미국 전역에 판매되는 제품도 다수다. 대표적인 제품이 삼채엽록소 엑기스인 춘희와 화위방, 살빼 등이다.
살빼와 배빼는 비만치료제다. 살빼는 피부조직간의 수분 대사기능을 개선하여 전신비만을 해결하는 획기적 한약처방으로 피부에 멍이 잘 들고 자주 가려운 사람, 몸살처럼 살이 아프고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사람,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찌는 사람, 관절이 시큰거리고 신경통이 있는 사람 등에게 좋다.
삼채엽록소는 과립형태로 제작되어 먹기도 편하다. 삼채엽록소 제품인 춘희는 3일에서 1주일 정도 복용으로 효력을 경험할 수 있다. 춘희는 일반 미네랄이 아닌 삼채미네랄 성분이기 때문이다. 엽록소는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을 만들어주며 대표적 효능이 항암작용으로 알려진 천연물질이다. 엽록소는 피부조직 재생과 생체조직 부활 효능으로 생명의 기본인 혈액의 원료가 된다. 엽록소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효소배양의 기본물질이기도 하다.
엽록소는 장 속에 비타민 B군의 합성을 촉진하여 장내 유독가스 발생을 예방하며 약 알칼리 체질로 개선하면서 천연 해독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염 해독작용이 좋아 원인 모를 난치질환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 항암, 항 앨러지, 항 궤양 작용, 항 콜레스테롤 효력이 있다.
화위방이란 어떤 약품인가. 화위방은 신경성 위장병이나 과민성 대장, 복통 성 소화장애, 상습구토와 만성 설사, 약물 손상에 의한 위장장애에 특효를 발휘한다. 설사를 자주하거나 혀에 백태가 끼는 사람, 음식이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머물러 있는 증세, 명치 부위에 이물감이 있으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 가슴이 울렁거리고 불안을 느끼는 증세, 불면증, 노이로제, 몽유병, 구내 염, 위염 등에 적용된다. 두통, 전신통, 몸이 무거운 증세나 관절통, 속쓰림 등에도 화위방은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화위방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이나 매운 음식, 화학성 조미료, 찬 음식 등을 피하는 게 좋다.
▲주소:1707 W. Olympic Blvd., LA.
▲전화:(213)382-8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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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숙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