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타운의 자산, 아라시 코산디 변호사

2018-05-03 (목) 12:00:00 이성숙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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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월한 실력, 완벽한 일처리, 만족스런 보상

▶ ■ AK Law


해당 사안을 꼼꼼하고 면밀히 들여다보고 외뢰인이 원하는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변호사를 찾을 때 한번 쯤 떠올리게 되는 것이 유대인 변호사다. 승부욕 강한 유대인 변호사가 이웃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LA 한인타운 윌셔가에 교통사고를 전문으로 하는 유대인 변호사가 터를 잡고 한인들과 고민을 나눈다. 기하학적으로 디자인된 건물 내부도 아라시 변호사만큼이나 인상적이다.

아라시 코산디 변호사는 사건을 검토할 때 결과만 보지 않고 인과관계를 끝까지 파헤쳐 피해자가 불리한 입장에 있는 사건이라도 유리한 국면을 찾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령 사거리에서 좌회전 사고를 당했을 경우, 대부분 변호사들은 좌회전 차량 잘못으로 쉽게 판단해 버린다. 그러나 아라시 변호사는 왜 좌회전을 하게 되었는지부터 살피고 그럴만한 사유와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를 상담과 자료를 통해 찾아낸다.

그는 진정성을 가지고 의뢰인을 대한다는 것이 한인 베로니카 한 매니저의 설명이다.

아라시 변호사는 직원들에게도 맡은 사건에 대해 브리핑하고 1시간 이상 심층적으로 토론한다. 직원들에게 다양한 측면을 살필 수 있도록 교육하고 특히 어떤 사고든 사람이 먼저라는 시각을 갖도록 훈련한다는 것이다. 이런 훈련은 직원들이 의뢰인을 대하는 자세로 나타난다. 직원들은 사고를 당해 당황한 의뢰인의 하소연을 충분히 들어주게 된다는 것이다.

베로니카 매니저는 여러 로펌에서 일해봤지만 아라시 변호사는 특별하다고 칭찬한다. 아라시 변호사의 일처리 방식을 본 후 왜 사람들이 유대인 변호사를 찾는지 알았다는 한씨다. 그는 한 번 손잡으면 사건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하는 변호사다. 대개의 교통사고 변호사들이 처음에는 친절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계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결과만 통보하는 경우가 많다.

아라시 변호사는 15년 동안 교통법만 다루어 온 전문가로서 전문성과 함께 인간미를 갖춘 보기 드문 변호사다. 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세심하게 의뢰인의 입장을 들어주고, 또 결정과정을 설명해 주어 피해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베로니카 매니저의 소개다.

베로니카 매니저는 아라시 변호사와 일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 방법을 배웠다고 한다. 베로니카 매니저는 영어 외에 한국어와 스패니시가 능숙하기 때문에 언어로 고민하는 사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베로니카 매니저가 변호사와 상담에 지장이 없도록 통역해준다.

아기 엄마가 아기를 태우고 좌회전하는 도중에 덤프트럭이 치고 지나간 사건이 있었다. 네 살 여아는 머리를 크게 다쳤다. 한동안 사건은 피해자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상황은 좌회전 잘못으로 몰려가고 있었고 대형 보험회사는 합의를 종용했다. 그러나 아라시 변호사는 꼼꼼한 추적과 반박할 수 없는 논리로 120만 달러 보상금을 받아내기에 이른다. 좌회전에 부주의했어도 상대방 역시 주의할 의무가 있었던 점에 착안하여 사건을 승소로 이끈 것이다.

최대 보상금 뿐 아니라 단기간에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으로도 아라시 변호사의 명성은 자자하다. 한 가족이 상대방의 음주운전 사고로 풍비박산된 경우가 있었다. 아기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아빠는 갈비뼈가 부러졌고 엄마는 사망한 사건이었다. 통상 이런 사망사고는 원인규명에 시간을 길게 끌게 되고 보상에 어려움을 겪지만 아라시 변호사는 이 사건을 5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보상금은 규정금액의 최고액을 받았음은 물론이다.


탁월한 실력으로 법에 무지한 사람을 돌보는 것을 천직으로 아는 사람, 교통법 한 우물을 깊게 파는 사람, 정직을 생명으로 아는 사람, 아라시 코산디 변호사다.

AK Law 법률그룹은 밤에도 잠들지 않는다. 24시간 언제든 통화가 가능하므로 갑작스러운 변고를 당했을 때 고민하지 말고 전화하기 바란다.

▲주소:2960 Wilshire Blvd. 3rd Fl. LA

▲전화:(213)355-3462

<이성숙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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