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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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철강관세 영구면제 전망

2018-04-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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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강관세가 영구 면제될 전망이다.

미국이 일부 동맹국에 대해 내달달 1일까지 유예했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추가로 유예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가 보도했다.또 한국에 대한 관세는 영구적으로 면제될 수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CNBC는 27일 "관세 추가 유예 기간은 나라별로 무역협상 진행 상황 등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며 "캐나다와 멕시코는 다음 주 재개될 나프타(NAFTA) 협상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문제에 진전을 이룬 만큼 유예 기간이 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의 경우 새로운 협상으로 쿼터 도입에 합의했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관세가 면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현재까지 쿼터제를 적용해 관세 부과를 면제받은 유일한 국가다. 앞서 한국은 한국산 철강의 쿼터를 수용했다.

유럽연합(EU)을 제외한 국가들과의 관세 유예 논의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담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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