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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빌 작품세계·삶 자세히 들여다 본다

2018-04-24 (화)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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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펜클럽 한국 본부 미동부지역 위원회 회장 최정자 시인

▶ 내달 26일 플러싱 금강산서 ‘소설가 허먼 멜빌’ 주제 세미나

멜빌 작품세계·삶 자세히 들여다 본다
“멜빌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자리입니다.”

국제 펜클럽 한국 본부 미동부지역 위원회(회장 최정자·사진)는 내달 26일 오후 6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소설 ‘모비딕’의 저자, 허먼 멜빌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정자 회장은 “매년 가을에 한번씩 열리는 문학제가 있기는 하지만, 이같은 세미나는 이례적”이라며 “미육군 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의 멜빌 전문 영문학자가 강사로 나서, 멜빌에 대한 작품 세계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와 분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학에 관심이 있거나 영문학을 공부하는 학생 등 누구나 이번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통역은 심리학자인 윤석빈씨가 맡는다. 이날 참석자는 20달러의 식비를 회비로 내면 된다.

한편 위원회는 올 가을 출판예정인 펜문학에 실릴 원고를 이달 말까지 접수중이다. 2년마다 위원회가 출판하고 있는 펜문학은 올해로 4집째다. 문의 beesunchoi@gmail.com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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