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크애스크’사, 194가 갈비마을 등 입주 건물 구입
퀸즈 노던블러바드에 위치한 또 하나의 대형 상용빌딩을 한인 사업가가 사들였다.
13일 관련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인 부동산업체 ‘오크애스크’사는 최근 퀸즈 베이사이드 노던블러바드 194가~195가 구간 선상에 위치한 상용빌딩(19403~19423 Northern Blvd)을 미국계 부동산 업자로부터 구입했다.
1층짜리 1개동과 2층짜리 1개동 등 모두 2개동으로 구성된 이 상용빌딩에는 갈비마을 식당, 카페벤치, 켄트 프렙 입시학원, 뷰티살롱, 한복스토리 등 한인업소를 비롯해 12개 소매 점포가 입주해 있다. 전체 부지 넓이는 총 1만 7,510스퀘어피트 규모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상가를 한인 사업가가 인수하면서 최근 신흥상권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베이사이드 상권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밋 캠프 리얼티의 브라이언 서 대표는 “최근들어 한인들의 베이사이드 지역 건물 인수와 개발이 증가하면서, 플러싱에서 동쪽으로 밀리고 있는 한인상권이 베이사이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상가 인수가 한인 베이사이드 상권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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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