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스 백화점·델타항공 10만명 고객정보 유출
2018-04-06 (금)
조진우 기자
시어스 백화점과 델타항공사 고객 10만 명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어스백화점과 델타항공사는 5일 “두 회사에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24]7.AI 회사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서 고객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면서 “2017년 9월26일~10월12일 온라인 채팅을 이용한 고객들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어스 백화점은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된 고객이 10만 명 이하라고 밝혔으며, 델타항공사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시어스백화점과 델타항공은 수사당국에 피해사실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델타는 여권정보와 마일리지, 운전면허증 등 다른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삭스핍스 애비뉴 백화점과 로드 앤 테일러 백화점 고객 500만 명의 신용카드 정보가 해킹돼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