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5일 1만달러선을 회복했다.
15일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의 비트코인 가격은 2주만에 처음으로 1만 달러 위로 올라섰다. 이날 최고 1만232달러60센트에 거래됐다. 16일 오후 9,996달러를 기록하는 등 1만달러를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지난 주 6000달러대까지 떨어
진 것에 비하면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은 꾸준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 1만9000달러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가치가 3분의 1까지 낮아졌었다.
디지털 자산전력전문, 브라이언 켈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연말과 올해 연초 투자자들은 아시아의 시장 제재 강화를 주목했지만, 미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의장이 상원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규제에 대한 입장을 바꾸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지안카를로 의장은 이달 초 열린 청문회에서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제재 강화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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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