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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쥐의 재치있는 모험담’

2018-02-14 (수)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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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싱타운홀 가족문화 행사로 특별 선정

▶ 톨 스토리스 인형극단 17·18일 인형극 ‘그루팔로’ 공연

‘작은 생쥐의 재치있는 모험담’
영국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되고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시무시한 그루팔로(The Gruffalo)’ 동화가 인형극으로 퀸즈 플러싱타운홀 무대에 오른다.

영국 런던의 톨 스토리스(Tall Stories) 인형극단이 17~18일 양일간 오후 2시에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위기에 빠진 작은 생쥐가 뛰어난 재치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겉모습은 무섭게 생긴 괴물 그루팔로지만 착하고 겁이 많은 그루팔로의 행동을 보며 사람을 겉모습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따뜻한 마음을 먼저 보아야 한다는 교훈을 전해준다.


저자인 줄리아 도널드슨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중 한명이며 영국 왕실이 지정한 ‘계관 아동 문학가’이기도 하다. 1999년 출간 즉시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네슬레 스마티스 도서상 금상’과 ‘노팅엄 어린이 도서상’, ‘블루피터 최고의 어린이 책’을 수상하며 그림책으로서 문학성과 예술성, 대중성까지 인정받았다. 영국 BBC채널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됐고 영국과 호주 등 전 세계에서 연극으로 공연되며 어린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플러싱타운홀이 가족 문화 행사로 특별히 선정한 이번 공연의 예매는 웹사이트(www.flushingtownhall.org)나 전화(718-463-7700 교환 222)로 가능하다. 티켓은 성인 14달러, 어린이 8달러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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