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최고 부자’ 폴게티, 납치된 손자도 버린 구두쇠

2018-02-04 (일) 04: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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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 폴게티, 납치된 손자도 버린 구두쇠
대부호 폴 게티의 구두쇠 면모가 충격을 전했다.

4일(한국시간 기준)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폴 게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973년 이탈리아에서 한 소년이 마피아 조직에게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는데, 그 이유는 납치된 소년이 세계적인 재벌 폴 게티의 손자였기 때문이다.


마피아는 폴 게티에게 손자를 풀어주는 대신 약 1000억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얼마 후, 그들은 폴 게티가 돈을 줄 수 없다고 말한 사실을 알게 됐다.

사실 폴 게티는 엄청난 구두쇠였던 것이다. 그는 자신이 돈을 주면 앞으로 범죄자들이 다른 손자도 납치해 돈을 요구할 것이라며 돈 주기를 거절했다

하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는, 아버지 폴 게티에게 돈을 달라고 부탁했고 결국 폴 게티가 돈을 줘 손자가 풀려나게 됐다.

이후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졌다. 폴 게티가 자신의 아들에게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납치 사건으로 여론이 악화 되고, 불매 운동으로 이어지자 손자를 구하는 돈을 아들에게 빌려주고 이자와 돈을 받은 사실이 공개 된 것이다.

풀려난 손자는 이 같은 일에 충격을 받았고, 이후 약물 중독으로 시력을 잃고 반신마비가 됐다.

방송 말미, 구두쇠였던 폴 게티가 미술품에는 돈 쓰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고 많은 미술품을 구입 해 사람들에게 무료로 공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아함을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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