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암을 예방하고, 발생을 줄이는 방법 2

2018-01-31 (수)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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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고, 발생을 줄이는 방법 2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지난 기사에 이어 암을 예방하고, 암 발생을 줄이는 좋은 방법들의 나머지를 소개 한다.

3.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라.

체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줄이고, 혈압과 혈당 수치도 정상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꾸준히 활기차게 운동을 하면, 인체의 면역 기능을 하는 백혈구를 자극하여 인터루킨(interleukin)이라는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것은 매우 뛰어난 천연 항암제이다. 또한 침투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물질인 인터페론(interferon)을 2배 이상으로 증가시키는데, 이것도 역시 암을 치료하는 항암제이다.


더구나 운동은 우리 인체의 특공대와 같은 NK세포(Natural Killer Cell)들을 증식시켜 암세포들을 꼼짝 못하도록 초토화 시킨다. 이외에도 T임파구의 증가와 인체의 모든 호르몬의 대사 기능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으므로 인체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은 확실하게 건강을 관리하며,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4. 과체중과 비만은 건강에 위협적인 최대의 적이다.

이것은 유방암과 신장암,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을 일으키는 절대적인 원인이 된다. 특히 한국인들의 복부 비만은 매우 위험한 발암 요인이 된다. 그러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체식 위주의 바른 식생활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므로 암의 발생을 저지하고 예방한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간식을 하거나 몸에 유익하지 않은 탄산 음료와 차와 커피를 상습적으로 마시면 매우 해로우므로,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들을 엄격하게 자제하고 극복하므로써 면역력을 높여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 암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다.

5. 햇볕을 과도하게 쬐면 피부암을 일으키거나 조직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다.

반면에 햇빛을 전혀 받지 않으면 유방암과 대장암,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

햇빛은 세로토닌 호르몬을 생성시켜 인체의 컨디션을 향상시켜줄 뿐 아니라 비타민 D를 증가시켜주는데, 비타민 D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켜 주는 역할을 하므로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적당한 일광욕은 암을 예방하는데 필수적인 사항이다.

그리고 푸른 숲에서 발산하는 피톤치트와 음이온과 산소는, 병든 조직과 세포를 재생시키고 인체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향상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자연계로부터 누리는 이러한 천혜의 치료제와 항암제와 예방약들을 지혜롭게 잘 활용하므로, 암이나 다른 난치성 질병들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


암을 예방하고, 발생을 줄이는 방법 2

-건강식 마전 -

오늘은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입안에 감도는 향이 일품인 건강식 마전을 소개한다.

▶재료(5인분) 마(중) 1 개, 피망(청, 홍) 1/4 개, 양파 1/4 개, 마늘 약간, 채소수 3 큰술, 간장가루 2 큰술, 통깨(흰, 검은) 약간

▶만드는 법

1. 마는 0.5cm 정도 크기로 썰어서 찜통에 찌거나 물로 팬에 볶는다.

2. 피망은 잘게 썬다.

3. 양파와 마늘도 잘게 썰어서 물에 볶은 후,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다.

4. 남은 양념재료(채소수, 간장가루, 통깨)에 (2)와 (3)을 넣고 잘 섞은 후, 마 위에 한 숟가락씩 떠올려 놓아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714-403-6273)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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