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지난해 4분기 기업실적이 지속해서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92포인트 상승한 26,616.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62포인트 높은 2,872.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61포인트 오른 7,505.7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26,616.71까지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마감가가 장중 최고치와 같았다. 시장은 기업 실적발표와 미국 경제성장률 등 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4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2.8% 상승했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폭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9%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가 많이 증가했지만 해, 미국 기업 투자는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