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현대예술협회, 정기 전시회 3월 LA서 개최
▶ 참가 신청 접수 내달 10일까지…해외전시도 기획
송영애(가운데) 회장과 조남천(오른쪽) 이사장을 비롯한 한미현대예술협회 회원들이 17일 본보를 방문해 2018년에 선보일 야심찬 계획들을 소개했다.
한미현대예술협회가 새해에도 다양한 전시회를 마련한다.
17일 본보를 방문한 송영애 회장은 “2018년 국내 정기 전시회와 분과 전시회 뿐 아니라 소규모의 해외 전시회도 기획하고 있다”며 “뉴욕·뉴저지를 벗어나 다양한 지역 회원의 전시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정기 전시회는 특별히 3월3일부터 8일까지 LA에서 개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뉴욕과 뉴저지 기반의 작가를 비롯해 LA와 타주 작가 40여명이 동양화, 서양화, 사진, 설치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참가자 신청도 접수 받고 있다.
전시회 참가 희망자는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제목, 재료 등을 2월10일까지 이메일(kacalart@gmail.com)로 보내야 한다. 작품 크기는 가로 및 세로 24인치 미만 1점으로 전시 참가비 50달러와 우송비를 지불해야 한다.
조남천 이사장은 “최대한 많은 작가들이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형 갤러리를 물색하던 중 좋은 기회가 닿았다”며 “타주 작가들과 교류의 장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올해 6월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분과 전시회를 개최하고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한국총영사관 내 갤러리에서 전시회도 추진 중이다. 협회의 3월 월례회는 12일 정오 금강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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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