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혜선, 뉴잉글랜드음악원 교수 임용
2018-01-13 (토)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53․사진)이 미국 명문 뉴잉글랜드음악원(NEC) 교수로 임용됐다.
현재 미국 클리블랜드음악원 교수로 재직하며 뉴욕을 매주 오가고 있는 그는 이달 NEC에 임용됐으며 올해 9월 가을학기부터 NEC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NEC는 그의 모교이기도 하다. 그는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무한한 영광이자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 음대 석좌교수 직책도 맡고 있다.
올해 3월16일에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와 협주곡 전곡 사이클’의 첫 공연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