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웃도어 업계, 차별화 마케팅 주목

2018-01-10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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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아티스트·패션 등,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

아웃도어 업계, 차별화 마케팅 주목
겨울시즌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전개하는 이색 마케팅이 늘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아웃도어 업계가 이색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새롭고, 이색적인 방법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영화 및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등 새로운 시도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

먼저 레드페이스는 전속모델 정우성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강철비’의 흥행 호조에 따라 ‘강철비’ 제작지원에 나섰다.


레드페이스는 영화 ’강철비’ 촬영에 임하는 스태프에게 구스다운을 지원하고 영화 내 의상을 특수 제작하는 등 제작지원에 적극 참여했다.

여기에 공식 SNS채널을 통해 공개한 ‘레드페이스X강철비 콜라보레이션 영상 소문내기’ 이벤트와 영화예매권을 제공하는 ‘레드페이스X강철비 예매권 프로모션’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은 ‘강철비’ 영화를 떠올릴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어 참여율도 높은 상황이다.

블랙야크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소비자가 직접 움직이는 트렌드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코드를 접목한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모바일 채널에서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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