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타운홀 상반기 프로그램 소개
▶ 한국밴드‘블랙 스트링’무대 등 50여개 공연·전시 등 마련
플러싱타운홀이 8일 각 분야 예술가 및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새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사진제공=플러싱타운홀>
퀸즈 지역 문화^공연센터인 플러싱타운홀이 올해 상반기에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을 찾아간다.
타운홀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부터 6월까지 열리는 50여개의 공연과 전시회 및 웍샵 등을 소개했다.
하이라이트 한국 공연으로는 한국 최고의 국악 및 월드뮤직 밴드로 알려진 ‘블랙 스트링(Black String)’이 이달 26일 오후 8시 첫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 전통음악에 기반을 둔 ‘블랙 스트링’은 즉흥 음악이란 공통점을 지닌 재즈와 조화를 이뤄 현대적이고 독특한 음색을 연주하는 밴드로 주목받고 있다.
21세기 포스트 모더니즘의 영광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거문고 명인 허윤정을 주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색깔로 주목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오정수, 2017년 KBS 국악대상 수상자이자 다양한 장르에서 연주와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방위 대금 연주자 이아람, 중요무형문화재 남해안 별신굿의 이수자인 타악^소리의 황민왕 등 정상급 연주자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다채롭다.
이달 20일에는 라이트박스 위에서 손가락으로 모래 그림을 그리는 샌드 아트 공연인 ‘드림스 오브 샌드(Dreams of Sand)’가 열리며 인기 어린이 그림책인 ‘괴물 구루팔로(The Gruffalo)’의 인형극은 2월17일과 18일에 2회 공연한다. 또한 마리오네트 줄인형극 ‘드래곤 킹(Dragon King)’과 도미니카공화국의 대표 음악인 바차타의 프린스라 불리는 조앤 소리나오 공연 및 무용 레슨 등은 3월에 열린다.
플러싱타운홀이 선보이는 각종 공연은 시즌 오프닝을 맞아 이달 12일까지 할인코드(EARLY20)를 이용해 티켓을 구입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 구매 및 자세한 공연 정보는 플러싱타운홀 웹사이트(www.flush ingtownhall.org)를 확인하거나 한국어 전화(718-463-7700 교환 2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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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