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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수필가 2명,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문학상 수상

2017-12-29 (금)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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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가 정재옥·윤석빈 씨, 각각 해외작가상·펜 공로상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미동부지역위원회(회장 최정자) 소속 수필가 2명이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의 올해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위원회는 수필가 정재옥씨와 윤석빈씨가 22일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각각 해외 작가상과 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1995년 조경희 문학상에서 한국수필로 등단한 정씨는 제2대 한국수필 해외지부장과 제7대 미동부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나 할 말 있다면 그대 사랑한다는 말 뿐이네’, ‘뉴욕의 황진이’, ‘여름이 되면 티티새는 울지 않는다’, ‘별 하나의 당신 별 하나의 나’, ‘티티새 연가’ 등의 수필집을 출간했다. 또한 제1회 해외 한국 수필문학상을 비롯해 제2회 연암기행 수필문학상, 제4회 경희동포문학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1997년 동서문학 가을호에서 수필가로 등단한 윤씨는 ‘심리학 이야기’, ‘보는 심리학’, ‘영의 심리학’ 등 심리학과 관련한 다양한 책으로 독자들과 만나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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